NICE GROUP
WEBZINE
NICE 두런두런은 NICE GROUP에서 매달 발행하는 웹진입니다.
2016년 10월 웹진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중-"
PDF 보기2016년 9월 웹진
거짓말같이 맑은 하늘에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면 무더운 날이 없던 것처럼 그렇게 새로운 계절은 오는데 그런마음으로 그런 자리에서 항상 곁에 있을 뿐, 또 다른 계절에도 내가 너의 손을 잡을게 - 브로콜리 너마저 2집, 환절기 중-
PDF 보기2016년 4월 웹진
"봄 향기가 느껴지는 싱그러운 나물들은 소쿠리에 수북수북 얹혀져 있어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냉이와 달래, 봄동, 쏙세 등 보기만 해도 봄 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 봄 그 어울림의 향기. 김인자"
PDF 보기2016년 3월 웹진
"백옥 같은 가지의 매화 한 그루 마을 길 멀리 다리 옆에 피었네. 물 가까워 먼저 핀 줄 모르고 아직 녹지 않은 눈인 줄 알았네. - 조매, 장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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